어느 대학원을 지원하건 다음은 지도교수를 연락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몇 가지 숙제입니다.
건설IT연구실에서는 학교 지원원서 외에 추가적인 요구합니다. 다음의 서류를 준비하여, 지원 전 또는 후에 이 강 교수에게 이메일(glee@yonsei.ac.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박사과정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너는 언제 박사 하느냐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학위논문을 다 쓰면”이라고 대답하지만, 학위논문은 상징적인 것일 뿐 더 중요한 것은 박사로서 자격을 갖추었느냐 입니다. 다음은 저도 오랫동안 고민을 하다가, 저의 은사님이자 멘토이신 Chuck Eastman 교수님을 포함한 많은 선배교수님들로부터 얻은 답입니다. 박사는 자신이 연구주제를 잡아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고, 이를 발표하고 글로 정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해당 연구의 필요성과 기여를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박사로서 자격이 있습니다. 박사논문 주제가 지도교수의 프로젝트에서 시작되거나, 프로젝트와 무관하게 지도교수가 제시한 주제라고 할 지라도 박사는 이를 정리하고 발전시켜, 본인의 독창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건 박사논문의 범위로는 좀 작잖아”라는 말을 하는데, 그럼 적절한 박사논문의 범위는 어느 정도일까요? 일반적으로 해외의 예를 빌어, 학위논문에서 3편 이상의 국제논문이 제출될 수 있는 정도라고 답을 합니다.
석사의 경우, 정규교육과정 및 연구과제 참여 등을 통하여 건설IT에 대한 전반적인 전문지식과 연구자로서의 기본소양을 갖추면 자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구자로서 기본소양으로는 연구진행 방법의 이해, 논문 검색 및 요약 능력, 연구관련 제반 행정절차 이해, 연구결과의 분석 및 보고서 작성 능력 등이 되겠습니다. 박사가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는 능력이 중요하다면, 석사는 같이 일하는 방식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박사와 마찬가지로 석사논문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며, 학위논문은 위의 기본적 소양을 갖추었음을 보여주는 공식적 평가대상 및 수단이라고 하겠습니다.